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왼쪽부터), 이미선, 김형두, 조한창, 정정미, 김복형, 정계선 헌재 재판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각각 출근하고 있다. 정형식 재판관은 이른 아침 출근했다. /사진=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왼쪽부터), 이미선, 김형두, 조한창, 정정미, 김복형, 정계선 헌재 재판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각각 출근하고 있다. 정형식 재판관은 이른 아침 출근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헌법재판관 8인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마지막 평의(재판관 내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6시54분께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가장 먼저 출근했고, 뒤이어 7시33분 김복형, 7시43분 정계선, 7시56분 이미선, 7시59분 김형두, 8시15분 정정미, 8시18분 조한창 재판관 등이 일찌감치 출근을 마쳤다. 김형두 재판관은 왼손에 가방 2개, 오른손에 1개에 이어 백팩까지 메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 재판관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때마다 두꺼운 서류 뭉치를 들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