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교회 도약의 해”…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메시지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1-05 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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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류영모 대표회장(사진)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

 

3일 류영모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운 계기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견디며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류 대표회장은 “2년 전 지구촌에 코로나가 발발했을 때에 이렇게 길게 지구촌을 강타하고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리라고 상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이 재난의 시대에 우리가 함께 손에 손을 붙들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 위기는 기회가 되고 절망은 희망이 되리라고 믿는다. 교회가 새로워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워지는 기회가 되도록 함께 힘을 쓰자”고 밝혔다. 

 

아울러 류 대표회장은 “인간의 과학과 의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조그마한 바이러스 앞에 쩔쩔매면서,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신뢰를 상실했던 한국교회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공적 복음, 공적 교회를 회복하고 우리가 막혔던 사회와의 소통을 뚫어낸다고 하면 2022년 한해는 지금까지 없었던 교회 혁신의 기회 교회가 무너진 위상, 신뢰도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상 끝날까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교총은 지난달 20일 정기총회를 통해 기존 3인 대표회장 체제에서 1인 대표회장 체제로 변경하고 류영모 예장 통합 총회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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