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QR음성안내시스템' 도입
- 종교 일반 / 김효림 기자 / 2021-10-06 0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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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홈페이지 |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는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하 양화진묘원)에 QR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100주년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내 봉사자의 설명을 들을 수 없었는데 QR시스템으로 참배객이 자유롭게 묘원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QR음성안내를 받으려면 묘원의 인물 설명판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된다. 자유롭게 각 선교사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화진묘원은 1890년 미국 의료선교사 J.W.헤론이 최초로 묻히면서 외국인 묘지(외인묘지)로 자리 잡았다. 이후 한국의 근대화와 기독교 선교에 족적을 남긴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지로 조성됐으며 현재 100주년기념교회가 묘원을 관리, 운영 중이다.
현재 양화진묘원에는 미국, 스웨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 417명이 안장되어 있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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