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 출범…조용근 위원장 임명
- 사회일반 / 김재성 기자 / 2024-03-30 08: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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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조용근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민주평통 제공 |
중앙일보 따르면 전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 1000여 명이 탈북민 '멘토'로 활동한다. 이를 위해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는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지난 27일 오후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탈북민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경제·의료·법조·학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각계 인사 44명을 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민주평통의 탈북민 지원사업을 총괄한다.
조 위원장은 천안함재단 초대 이사장, 대전지방국세청장,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했다. 1994년부터 석성장학회를 통해 청소년 4600여 명에게 장학금 35억원을 전달한 공로로 지난 15일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도 수여받았다.
탈북민 멘토링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민주평통에 탈북민 멘토 역할을 당부한 데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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