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관저 주위 '차벽' 요새화…우회로 산길까지 철조망 쳤다

사회 / 박세훈 선임기자 / 2025-01-06 0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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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오전 7시 기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아직 나서지 않고 있다.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공수처는 전날 저녁까지 영장 재집행 여부를 놓고 고심을 이어갔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재집행, 체포영장 기한 연장, 체포 없이 구속영장 청구 등 3가지 선택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주위에 철조망과 대형버스 차벽을 세워 뒀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와 경찰 인력이 저지선에 막히자 산길로 진입하려 했는데, 우회로까지 철조망으로 막아둔 것이다. 관저 부지 입구에도 대형버스를 겹겹이 주차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진입하는 상황에 대비해 놨다. 

 

▲윤 대통령 관저 부지 입구가 대형버스 차벽으로 막혀 있다. 연합뉴스 [출처:중앙일보]

 

1차 체포영장 집행때는 공수처 인력이 오전 6시 14분쯤 과천 정부청사에서 출발해 윤 대통령 관저에 7시 20분쯤 도착했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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