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인천공항 외국 관광객 유치 위해 '맞손'
- 스포츠/여행/레저 / 김효림 기자 / 2022-05-27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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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방한관광의 수요 회복을 위해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따르면 양 사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환승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승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환승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인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 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초에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와 호치민 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 공동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가 방한관광을 회복시키기 위해 7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외래관광객 환대 캠페인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은 1청사와 2청사 내 환대센터를 운영하며 방한 외래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첫 번째 기업회의 단체 방한에 대한 환대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선점과 방한시장 회복 견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 체결 직후 인천공항 1청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대상 입국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방한단체는 터키, 이란 등 해외 11개국 59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로 구성된 ㈜덴티움 터키법인 주관 기업회의 단체이며, 오는 30일까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참가 및 경복궁,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세계투데이=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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