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교회 행사 취소·축소·연기 고려 필요”

교단 / 유제린 기자 / 2020-07-02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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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총·NCCK, 공동 기자회견 열고 코로나19 방역 철저 당부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여름철 진행되는 성경학교와 캠프, 기도원 부흥회 등 모든 행사를 계획 단계에서부터 취소, 축소, 연기 등을 고려해 달라 교계에 촉구했다.

 

한교총과 NCCK는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김태영 목사 외에도 한교총 공동회장인 류정호·문수석 목사와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매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특히 몇몇 교회에서 확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현재 대한민국 상황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0%가 넘고 있어 어느 누가 확진을 받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교회는 주일 예배에서보다 예배 이외의 소그룹 모임에서 감염확산 사례가 나오고 있음을 주시하며 세밀하게 방역활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책임도 우리 교회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름내 모든 행사를 취소·축소·연기해달라고 주문하는 것은 물론 예배 시 방역 당국 권고에 따른 출입자 기록, 체온 체크,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실내 방역 등에 더 유의해 달라”며 “교회가 축소된 형태로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최소한의 시간만 함께 머무르며 숙박과 음식물 제공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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