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조국 명예훼손 검찰 송치

교단 / 유제린 기자 / 2020-06-26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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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지검, 추가 조사 등 거쳐 전 목사 재판 여부 결정

▲ 사진 = 사랑제일교회 홈페이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서울 종암경찰서는 설교 중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올해 1월 경남 진주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신년구국기도회에서 “조국 논문을 읽어봤더니 결국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교회는 없애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조 전 장관이 고소 한 사건은 아니지만, 수사기관에 전 목사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북부지검은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전 목사를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전 목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등 정당을 지지해달라는 취지의 발언과 ‘대통령은 간첩’ 등의 연설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됐다가 집회 금지와 보증금 5000만원 등을 조건으로 56일 만에 보석 석방된 바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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