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의 섬 '백령도'···중화동교회 사적지 지정

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06-06 22: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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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옹진군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오는 7월 13일 백령도 ‘한국기독교의 섬’ 명명식 및 백령도 중화동교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5호 지정감사예배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장합동 총회 역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통해 오는 7월 13일∼14일 백령도 방문 및 행사 진행을 결정했다.

 

지정감사예배 및 명명식에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 역사위원회 임원 및 분과장 등이 참석 할 계획이다.

 

지난 제104회 총회에서 백령도에 위치한 중화동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5호 지정 및 백령도를 ‘한국기독교의 섬’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역사위원회는 지난 2020년 6월 백령도를 방문해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을 세웠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백령도 중화동교회는 한국 최초 복음이 전파된 곳이다. 또 백령도의 어머니 교회이며, 예장합동 소속이다.

 

지난 1816년 맥스웰 대령 일행과 1832년 귀츨라프 선교사 일행, 1866년 토마스 선교사 등이 체류하며, 기독교 사적지로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백령도는 중화동교회를 방문한 맥스웰 대령, 귀츨라프 선교사, 토마스 선교사 등을 비롯해 국내 복음의 최초 관문이며, 국내 여러 섬들 중 유일하게 주민들 스스가 세운 교회다. 또 각 마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져 있다. 백령도에 세워진 10개 교회는 예장합동 인천노회 소속이다.

 

한편, 같은 날 회의에서 역사위원회는 故박형룡 박사 묘소 이전 및 이와 관련된 총회 청원건을 총회임원회에 이첩시키기로 결정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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