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 온도 관리 및 정류장 에어컨 설치로 폭염 잡는다"

교통 / 우도헌 기자 / 2021-08-05 2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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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최근 폭염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아지자, 정부가 폭염 속에서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7월 한 달간 경기도 31개 시·군 노선에서 운영중인 광역버스 실태점검을 통해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길 광역버스 온도 관리 및 버스 정류장의 에어컨 설치 등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 할 방침이다.

 

대광위 측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광역버스의 실내온도, 차량점검, 정류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사항들을 추진 할 방침"이라면서, 주요 조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경기도 2층 버스의 높은 실내 온도 문제는 업체별로 차내 온도를 24~27℃로 유지하도록 자체 메뉴얼을 재정비시키고, 여름철 폭염 속 온도상승으로 벌어질 수 있는 폭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압축천연가스 10% 감압충전 점검 및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점검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승객들의 주요 불편 사항 중 하나인 광역버스 정류소에 대해서도 에어컨이 있는 밀폐형 정류소 설치 및 정류소의 온도 저감을 위해 쿨링포그(미세안개 분사)를 확대 설치 할 예정이다.

 

이광민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에 따라 앞으로 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될 광역버스 노선이 점차 확대 될 예정이므로,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활용하여,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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