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시설 단계적 개방 재개...사전예약제 운영

사회일반 / 이연숙 기자 / 2020-05-06 1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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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시설 6일부터 예약제 실시...초등 돌봄시설 20일 이후 개원

┗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축소

▲ 생활속 거리두기 서울시 입장을 발표 하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코로나19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던 산하 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9 브리핑에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서울시도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사회·취약계층 방역 등 3대 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하고 관람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서울도서관도 이날부터 온라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는 26일부터 자료실을 개방해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재개한다. 세종문화회관, 남산예술센터, 돈의문박물관 등 공연장은 6일부터 총 좌석의 30%로 제한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경기의 경우 야구가 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데 이어 축구는 오는 8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목동빙상장은 6일, 잠실수영장은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되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가 특정되는 강습과 훈련부터 재개하고 이용 정원의 50% 수준으로 운영을 시작해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 시설은 학교 개학에 맞춰 20일 이후 개원할 예정이다. 복지시설의 경우 종합복지관, 어르신 다수가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은 감염병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개관시기를 정할 계획이다. 

 

방역 체계가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선별진료소 운영방식도 달라진다. 서울시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상시 운영시간은 줄이면서 민관의료기관과 협력해 야간 진료 공백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 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길에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디디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각자의 생활반경 속에서 긴장감을 갖고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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