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SIEW)은 20일 서울 중구 ‘공간 채비’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연구원 측은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 씽크탱크로 자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석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 원장은 “기독교적 가치관이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주요 이슈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 11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에는 일반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경영학, 분자생물학, 법학, 관광학, 예술학, 통일 및 북한학 등 전문가들의 분야도 다양하다.

 

연구원은 현실 사회의 주요 이슈를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해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이슈 리포트 발간’과 ‘전략 연구 과제 수행’을 핵심 사역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슈 리포트’는 사회의 현안이 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정리해 한국의 모든 목회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실의 주요한 이슈에 대해 신뢰할만한 표준적 견해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략 연구 과제’는 매년 소속 연구원 대다수가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주제를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정리된 견해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문화 변혁, 사회 통합, 현상 돌파의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에 해당하는 ‘미션스타트업센터’도 운영한다. 새로운 교회 등을 시작하려는 1인 개척자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서울 중심부에 공유오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