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무너진 중·고등교회…재건 방안은

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04-16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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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지난 15일 SCE 3355 세움’ 발대식’ 개최

▲ 예장합동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총회회관에서 ‘SCE 3355 세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 예장합동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합동) 기독학생면려회(SCE)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심리적 위기에 노출된 중·고등학생들을 돌보고, 다음 세대 부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신앙운동 조직 재건에 나서기로 했다.
 

예장합동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총회회관에서 ‘SCE 3355 세움’ 발대식’을 개최했다. SCE 3355 세움은 삼삼오오 모여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우자는 학생신앙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해 부총회장과 학생지도부 임원,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전국 SCE 재건을 제105회기 핵심 사업으로 두고, 전국 조직망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국 9개 권역별 SCE 위원장과 노회별 지도 목사 등을 선임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회는 “지역마다 다음세대 지도자를 세워 코로나19로 무너진 교회학교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코로나19 시대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회가 전국 중·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6%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30%에 달했다.
 

‘종교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9.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어떤 종교를 믿고 있냐는 질문에 67.9%가 ‘종교 없음’으로 응답했다. 이중 ‘기독교’ 20.5%, ‘불교·원불교’ 5.4%, ‘가톨릭교’ 4.9% 순으로 나타났다.
 

총회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중고등부교회를 바로 세우기 SCE 사역 통한 학교 복음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탈종교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총회는 3355 생활신앙운동과 학교교회운동, SCE 지도자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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