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교단, 부활절 연합예배···4일 사랑의교회서

교단 / 김산 기자 / 2021-03-31 15:19:40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정부의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따르는 가운데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오는 4월 4일 오후 4시에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드린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68개 교단이 참여한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취지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준비위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현장 참석 규모는 사랑의 교회 본당의 좌석수 10%로 제한하여, 20%인 정부 방역지침 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했다"며 "별도의 연합 찬양대도 꾸리지 않고, 현장에서 교단별로 모여 사전 제작한 찬양 영상을 봉헌찬양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성만찬식도 생략한다. 준비위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방역수칙의 모범을 보여 국민의 염려를 안정시키고 한국교회의 공교회 연합을 상징하는 예배로 드리겠다"고 취지를 비쳤다.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부활절을 맞게 됐다”며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히 코로나19의 소멸과 한국사회의 치유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한국교회가 펼치는 안전한 예배 캠페인에 따라 예배당이 ‘코로나19 클린존’이 되도록 힘쓸 것이다”며 “예배당 좌석의 10%만 채우고 예배를 드려 전국교회와 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이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돕고, 그리스도인 모두가 자신의 삶을 성찰하여 희생과 섬김으로 ‘파라볼라노이’의 정신을 구현하는 예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라볼라노이는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말로 ‘위험을 무릅쓰며 함께 있는 자들’이라는 뜻이다.

 

더불어 소 목사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주요인사를 초청해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활절연합예배를 기점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세움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겠다”며 “부활절이 절망에 빠져 있는 이 시대를 회복시키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준비위는 "이번 예배를 드리고 모은 헌금 전액은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 극복 등 사회를 위해 사용 할 예정이다"며 "설교는 신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사전에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이 가능하며, 일반 성도들의 비대면 예배참여를 돕기 위해 CTS를 비롯한 기독교 5개 방송사와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현장예배를 생중계한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