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오르는 '메타버스' 코인들…3주 새 200% 급등도

IT / 김혜성 기자 / 2021-11-30 14:52:51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 = 픽사베이 제공

 

메타버스 코인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 암호화폐는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갈라, 엔진 등이 있다. 

 

더샌스박스의 샌드(SAND)는 지난 10일 이후 가격이 233% 올랐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1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유명 기업과 펀드로부터의 투자 유치 소식이 호재가 됐다. 

 

디센트럴랜드의 암호화폐인 마나(MANA)는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82% 상승했다. 디센트럴랜드는 가상현실 부동산 프로젝트다. 암호화폐를 통해 게임 내 땅인 랜드를 사고팔 수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에는  토큰스닷컴의 자회사 메타버스그룹이 디센트럴랜드 내 패션 스트리트 구역에 116토지(Parcel)를 243만달러(약 28억9700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엔진(ENJ)은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약 38% 시세가 올랐다. 엔진은 게임에서 사용되는 캐시나 아이템, 커뮤니티 시스템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아이템 생성과 게임 내 보상 및 거래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휴 플랫폼이다. 

 

갈라는 P2E 게임을 만드는 갈라게임즈의 암호화폐로 해당 게임사의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토큰이다. 지난 10일 우리나라 기준 100원도 안되던 가격이 최근 700~800원대 사이를 오가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동안 큰 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웹 3.0과 관련된 가상자산의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며 "비트코인의 성공을 지켜본 투자자라면 메타버스로 시작될 웹 3.0 시대에 발맞춰 유망한 종목과 가상자산을 고르는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