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 열린다

교육·복지 / 우도헌 기자 / 2021-06-19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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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부모교육, 가족 상담, 체험활동, 사후관리 등 지원

▲ 사진 =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응답학생의 18%에 달하는 22만 6000여명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여가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숙형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중고생 대상)와 ‘가족치유캠프’(초등생 대상)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7~8월 방학기간 중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캠프는 회당 11박 12일 일정으로 총 16회 진행하며, 중고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집단상담, 체험활동 등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 자녀의 인터넷 사용습관을 지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가족 상담 등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로 참가하며 집단 상담, 부모교육 및 지역별 특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2개월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해 치유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가부 관계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과의존으로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치유캠프 참여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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