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후 문제 대응 나서는 교계...전문가 양성 '맞손'

교계 / 김산 기자 / 2021-10-01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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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환경운동연대·성공회대 협약...생태정의 아카데미 개설
-전문인력 육성 초점..."환경문제 인식 개선에 앞장 설 것"

▲(왼쪽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양재성 대표,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사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와 피조물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교회가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한 신앙인 양성 또한 우리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하겠습니다"

 

교계 주요 단체가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앙인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생태위기에 대한 신앙적 응답을 모색하고 신앙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측은 "본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 등 3개 기관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앙인 양성을 위해 '한국교회 생태정의 아카데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3개 기관은 세계적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과 기후 문제 등 생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환경 문제 개선과 대중적 인식 변화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생태위기에 대한 신앙적 응답을 모색하는 '생태정의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3개 기관이 상호 공동으로 교욱을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앙인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독교계가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공동이 협력해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는 '첫 걸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환경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교육적 영향력이 한국교회 전체를 생태적으로 회심시키고 인류사회의 문명사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데 매우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목사)는 "향후 기독교가 시대에 유용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결국 환경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답을 찾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협력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석 성공회대학교 총장은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질서를 잘 보전하고 약자들과 더불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축복을 누리면서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본교도 이번 교육 협약을 통해 생태 전환 대학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운영하는 '생태정의 아카데미'는 '한국교회 아카데미' 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24차례의 강의를 통해 생태위기에 대한 신앙적 응답을 모색하는 교육 과정이다. 강좌의 80% 이상 출석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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