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가계대출 금리 6년 만에 최대 상승

IT / 김혜성 기자 / 2021-11-26 13:43:50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 지난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6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46%로 전월(3.18%) 대비 0.28%P 상승했다. 20195(3.49%)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자 20155(0.31%P)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4.15%에서 4.62%0.49%P 급등했다. 이는 20193(4.6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도 3.01%에서 3.26%0.25%P 상승해 201811(3.28%) 이후 가장 높았다.

 

5% 이상 중금리 대출 비중은 급격히 늘어났다. 신규 취급액 가운데 금리 5% 이상 대출 비중은 95%에서 107%2%P 급등했다. 반면 2% 미만 저금리 대출 비중은 5.5%에서 4.0%1.5%P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1.17%에서 1.29%0.12%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0.12%P, 시장형 금융상품이 0.11%P 오른 영향이다.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는 2.14%P에서 2.16%P로 확대돼 지난해 3(2.16%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전반적인 지표금리 상승과 함께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으로 우대금리가 축소되고 가산금리가 오른 영향이 나타났다라며 일부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 대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