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66달러···고공 행진

세계경제 / 김혜성 기자 / 2021-03-12 13: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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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최근 국제 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조만간 배럴당 70달러도 넘어설 전망이다.

 

뉴욕상업거래소는 현지시간으로 11일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5%가 오르며 66.02달러로 장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도 배럴당 2.53%가 오르며 69.63달러에 장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이하 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 하며 예상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국제유가는 더욱 오르게 됐다.

 

OPEC은 작년 대비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평균 589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예상 수치인 579만배럴 보다 10만배럴 상향 시킨 것이다. 따라서 올해 원유 수요 규모 전망치는 하루 평균 9627만배럴로 전망했다.

 

하지만 원유 수요가 늘어 난 다고 다 안좋은 것은 아니다. 원유의 수요가 늘어 난다는 것은 곧 세계 경제의 전망이 좋아질 것이란 말이다. 이에 OPEC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설정했던  4.8%에서 약 0.3%가 늘어난 5.1%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곧 세계 경제가 회복 될 거란 기대가 속에서 OPEC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 시켰다.

 

한편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에 예정보다 하루 빨리 서명을 한 것도 원유 수요의 증가를 재촉하는 자극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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