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與野말말말, 이해찬 “국정 발목잡는 야당 대결” vs 황교안 “통합위력 알아 발버둥치는 것”

국회/정당 / 최정호 기자 / 2020-02-10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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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0일 국회에서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해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총력 대응을 위해 순연했던 선거대책위도 이제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라면서 “21대 총선은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가려는 민주당과 국정 발목잡기로 과거로 퇴행하려는 야당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아주 결연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당 대표인 저도 단호한 각오로 총선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라며 “지금부터, 총선 준비단계에서부터 얼마나 자기 혁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해찬 대표는 그는 “(신종코로나 영향)경제 소비 활동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 경제 활력을 이끄는 내수 활성화 종합 대책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며 “이제 국회도 할 일을 해야 한다. 내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초당적 자세를 보여줄 것을 야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통합신당준비위를 통해 추진하고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정당 간 협의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통합신당준비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최근 자유민주세력 안에서 여러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오랜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구를 과감히 양보해주신 분들, 서울 강남 지역을 뒤로하고 최전선으로 자신을 보내 달라고 하시는 분”이라며 “이런 분의 선공후사 정신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모두가 상식의 승리를 향한 감동의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또 황 대표는 “친문 기득권 세력이 노골적으로 우리의 도전을 깎아내리고 통합을 비아냥대고 있다. 혁신과 통합의 위력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총선 패배와 함께 민심의 재판이 시작될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승리는 시대의 명령"이라며 "반드시 아름답고 정의로운 승리를 이뤄낼 것이다. 더 강한 혁신, 더 큰 통합으로 자유민주 시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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