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내 대기 인원 10명만···오늘부터 시행

정책 / 김산 / 2020-12-28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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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적용, 상담 고객도 최소 1.5m이상 유지
시중은행 영업시간, 15시30분까지만

▲사진= 은행연합회 공식 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오늘부터 은행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다. 내부에서 대기할 수 있는 고객 수가 10명으로 제한되며, 상담 고객 간의 거리도 1.5미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오늘(28일)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함께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선 8일 시중은행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함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모든 영업점 운영시간을 9시30분에서 15시30분으로 1시간 단축 운영해 왔다.

 

이번 조치의 골자는 영업점 내 객장(고객대기공간)과 창구(은행업무공간) 전체를 강화시킨 것으로 객장 내 대기자 수를 10인 이내로 하고, 거리유지를 위해 좌석도 1칸씩 띄어 앉기를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유효인원을 제외한 유효외 인원은 은행 밖에서 대기를 하고, 대기고객 간 거리 또한 2m 이상을 유지하여 영업점 출입구에서 안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창구는 칸막이 설치를 확대하여 고객과 직원과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하여 감염가능성을 줄인다. 대신 영업점의 공간제약으로 인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없다면, 일부 창구를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 간의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에 금융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일상적인 은행업무는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주시기 바라며, 객장의 인원제한조치 등에 따른 은행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고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산 기자 sane@segy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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