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톨릭 신부···기도하다 체포된 사연은?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1-06-11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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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RR SNS 갈무리.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미국의 한 가톨릭 신부가 낙태시술소 앞에서 낙태 반대기도를 하다 체포되었다.

 

최근 가톨릭 신학(Catholic Theology)은 "피델리스 모친스키(Fidelis Moscinski) 신부가 5일(현지시각) 낙태시술소 앞에서 낙태 반대 기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친생명 단체 레드로즈레스큐(이하 RRR)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친스키 신부를 비롯한 3명의 회원들이 체포됐다"면서 "하지만 2127번지에 위치한 오하이오주 북동부 여성 센터 낙태 시술소에서 사역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많은 어머니들이 킬링 센터 안에서 긍휼과 사랑을 입었지만, 안타깝게도 평화구조대원 4명이 부당하게 체포됐다"며 "그들의 빠른 석방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치명적인 폭력과 낙태로 위협받고 있는 이들, 그리고 이러한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매체 아크론 비컨 저널(ABJ)도 “모친스키 신부를 비롯한 3명의 동료들은 낙태시설에서 경찰의 퇴거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며 "퇴거 명령을 듣지 않을 경우, 1개월 징역을 받을 수도 있는 ‘무단 칩입’ 혐의로 체포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친스키와 3명의 동료들은 경찰에 체포되어 공소장을 받기 위해 스토우 지방법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RRR은 직접 낙태 클리닉에 주변에서 야외 시위를 벌이고, 낙태 클리닉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낙태 결정을 취소하도록 돕는 친생명 단체로 알려졌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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