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민당과 합당 가결…84.1% 찬성

국회/정당 / 유제린 기자 / 2020-05-08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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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84.1%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권리당원 투표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투표를 통해 17만7943명(22.5%)이 참여한 가운데 14만9617명(84.1%)이 '찬성', 2만8316명(15.9%)이 '반대'를 택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지난 3월 실시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 투표 투표율보다 낮았다.

이와 관련해 허 대변인은 "지난번과 비교해 조금 다른 맥락을 나타냈지만, 합당에 대해서는 찬성으로 결론 지었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중앙위원회를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위를 통해 온라인으로 최종 투표가 완료되면 시민당과 합당하는 수임 기관을 지정하게 되고,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위성 교섭단체 구성 여부 등과 무관하게 전당원 투표결과를 수용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당이 '부동산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데 대해선 "당선인이 어떤 거취를 표명하느냐에 따라 과정이 달라진다"며 "(현재는) 시민당 후보니,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내는 것은 맞지 않다. 합당 이후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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