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목사 이중직 문제 논의 세미나 개최

종교 일반 / 김산 기자 / 2022-01-21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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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20일 대전중앙교회에서 목회자이중직 신학전문위원회 1차 공개세미나를 열었다. 

 

행사는 미자립 교회의 생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예장합동이 ‘목회자 이중직 문제’를 주제로 교단 차원의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에서 양현표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는 “교단에 속한 1만2000여개 교회 중 절반이 미래자립교회(미자립교회)이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함께 이들이 겪는 생존 위협은 날마다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중직 목사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목회 환경에 따른 선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이중직을 결정할 때 가장 큰 고민으로 ‘교인들이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우려’(43.2%)를 꼽았다. 또한 ‘목회자로서의 정체성’(40.9%) ‘주변 목회자들의 시선’(35.9%)이 뒤를 이었다. 

 

목회자 이중직의 가능성을 조명한 김요섭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는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의 사역을 존중해야 하며, 이 존중은 사역에 전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목사의 생활을 보존하는 헌신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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