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자립교회 지원 나서는 한국침례회

교단 / 김산 기자 / 2021-04-21 0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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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침례교회 전경/ 사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회)가 여의도침례교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내 미자립교회를 지원에 나선다. '부흥을 위한 교회 지원(Church Provision for Revival)'을 뜻하는 CPR프로젝트를 통해서다.

 

20일 침례회 측은 "본회 소속 여의도침례교회를 중심으로 국내 선교회 등이 합심해 국내 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전국의 미자립교회 시설 지원금 1억원 등을 활용하게 될 CPR프로젝트를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침례회 여의도침례교회는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미자립교회 등에 필요한 재원과 물품 등을 각 교구별 모집, 지원해 온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해당 활동이 중단되자 자체적인 헌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명호 여의도침례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교회와 교단이 동역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모금된 기금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는 10여곳 뿐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교회가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주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CPR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전국의 개척한 지 5년 이내의 개척교회나 10년 이내 미자립교회 등이다. 교회당 1000만원 이내로 강대상과 의자 등 교회 집기류나 영상 및 음향 장비, 1인 방송설비 등 미디어 장비, 냉·난방 시설 등을 지원 할 방침이다.

 

침례회 관계자는 "이번 CPR프로젝트가 각 교회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준비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행정과 실무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정된 교회를 대상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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