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만남···이유는

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08-04 0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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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강석 목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 장종현 목사/ 사진=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변경되며, 종교시설 방역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지난 3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한교총을 방문해 방역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한교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따른 종교시설의 방역 지침에 대해 과도함을 주장했다.

 

대화 당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교회 규모에 따라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안전하게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도 “‘정부가 한국교회를 무시한다’는게 대부분 한국교회의 정서”라면서 “특권을 달라는 말이 아니라 공간 대비율로 어느 정도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주장에 이 전 국무총리는 “지금 상황이 방역 당국으로서는 굉장히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면서도 “행정으로서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디까지 감내하면서 불편을 최소화해 드릴 것인가 하는 것이 행정의 묘미이고, 정치의 기술이다"며 "그런 점을 함께 상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교총에 따르면 이 전 국무총리는 대권 예비후보 자격을 갖고 있어, 별도의 보도자료는 내보내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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